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대중가요가 주는 사회성 ..(칼럼 1월27일)
남제현추천 0조회 8923.01.22 06:30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대중가요가 주는 사회성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태안신문사 칼럼니스트
사회복지사
:-남제현목사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뒤흔드는 주요한 매개체로 멜로디와 리듬가사가 어우러져 천변만화의 노래와 음악은 때론 눈물을 자아내고때론 마음을 안정시켜주기도 한다또 어떤 음악은 몸을 들썩이게 하지만어떤 음악은 짜증을 유발한다음악은 과연 인간의 마음 다양한 감정을 자극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노래가 멜로디와 리듬과 가사가 어우러져 때론 눈물을 자아내고때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떤 음악은 몸을 들썩이게 하는 언어로 다양한 감정을 자극하기도 한. 미 유시버클리대(UC Berkeley)에서 미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 뒤 감정 반응을 분석한 결과대략 13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13가지 감정의 내용은 즐거움짜증불안아름다움평안몽환활력관능반항기쁨슬픔두려움승리 등이. 지난2020년 5월 29일 대중가요의 힘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세계에 알리는 전시장이 있었다정장을 차려입은 이호섭 작사가 노랫말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여러분이 느끼는 기쁜 감정을 증폭시켜 받아들이고슬픈 마음은 위로해주는 것이 대중가요 노랫말의 큰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우리 국민은 삼시 세끼 밥을 드시듯 노래를 듣는 분들이 많은데그 노래에 얽힌 사연을 들으면 더욱 그 맛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 대중음악은 가수연주자프로듀서엔지니어 중에는 학벌이든

 

경제력이든 고급 아닌 중 하급이 널려 있으면서 우아하고 잘난 계급의 정서는커녕 속물과도 같은 하류 인생의 표현 정서가 흥행대박을 터뜨린 역사적 사례가 즐비하다그래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가수들의 역설적인 지난 삶에서 던져주는 의미는 크다그런면서 팬들에게 재미를 주고 심지어 쾌감까지 선사하고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불효자의 노랫말에 가슴을 치며 울기도 한다불효라는 명목으로 처벌하지는 않지만부모에게 저지른 양심에 가책을 끄집어 눈물이 흐르게 하는 노랫말에 울지 않을 수 있을까그래서 일부 노랫말과 음률에는 종교적인 힘이 흐르기도 하는 느낌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1일 가수 김장훈이 발달장애인 배우 겸 작가인 정은혜씨와 구세군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콘서트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로 마무리를 한다김장훈 씨는 방송인공연 기획자수필가사회 운동가사업가음악 활동가로 가족의 빈곤을 더는 버티지 못해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고 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장훈씨가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콘서트에서 영하 18도의 날씨에도 30곡을 불러 자선냄비 모금을 도왔다. 200억 기부한 김장훈이 생활고에 월세 밀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로 살면서 월세를 밀릴 때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하면서 그가 부른 노래에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을 히트시켜 정상 가수 반열에 오른 노랫말이 의미심장하다.

 

매주 수요일 KBS 아침마당에 단순히 노래 대결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과정을 노랫말에 담아 부르는 고백이라 청취자들의 호응과 동감을 주고 있다사람의 마음 온도는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쨍하고 햇뜰날처럼구겨진 것 하나 없는 날을 바라는 이것이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지금 모든 사람의 관계가 노동이에요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다그래서 항상피곤하고 지쳐 있다.

 

그런데 멜로디와 리듬가사가 사회적 위치에서 힘이 되고 위로를 받아 평안해지고 받은 상처에 치료가 되고 그러면서 설렘과 기쁨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사람의 마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홍주교회 담임 목사 청빙합니다 충남노회 2024.10.22 138
326 2023년도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수련회 안내 순종의삶(나세채장로) 2023.05.24 135
325 정치가 좋다....(칼럼 5.19) 남제현목사 2023.05.19 26
324 2023년 제30회 충남노회 어린이 대회 및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file 사랑합니다. 2023.05.16 116
323 농촌교회 담임목사 청빙 (한마음교회) 온맘다해 2023.05.10 493
322 가장 어려운 결심..(4월21일 칼럼) 남제현목사 2023.04.19 41
321 목회자, 사모 영성 세미나(소개영성수련) / 충남노회 국내외선교부 주관 file 지심 2023.04.12 94
320 HAPPY EASTER! 피지에서 인사드립니다-박영주 선교사 file 피지선교사 2023.04.11 27
319 사람은 배우면서 산다.(칼럼 3월24일) 남제현목사 2023.04.09 38
318 부고 - 서산교회 故 박태현 원로장로 별세 김영곤 2023.04.09 42
317 주산제일교회 창립100주년기념예배에 초대합니다. file 솔향기 2023.04.04 85
316 서산 상홍교회 집사.권사 임직, 취임 및 명예권사 추대 알려드립니다. 최병진 2023.03.08 316
315 숨어 있는 재앙...(2월 28일)_ 남제현목사 2023.03.03 33
314 성산교회 원로장로추대 및 임직예식을 알려드립니다 file 밝은세상 2023.02.16 46
» 대중가요가 주는 사회성 ..(칼럼 1월27일) 남제현목사 2023.02.08 36
312 헤브론 병원. (12월23일칼럼) 남제현목사 2023.02.08 33
311 제6기 마을목회자학교(심화과정) 온맘다해 2023.02.02 55
310 부고: 홍성교회 조창현장로님 사모님 별세 김경수 2023.01.21 280
309 감사 인사 올립니다. 바람 2023.01.03 77
308 홍성교회 난방비 지원(자립대상교회) 감사인사 [3] 이윤종목사 2022.12.23 129
307 피지에서 드리는 2022년 성탄인사 - 박영주 선교사 file 피지선교사 2022.12.07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