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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코로나에 살아남은 사람 (신앙칼럼)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태안신문사 칼럼니스트
사회복지사
글:-남제현목사

인간의 미래를 상상하면 슬픔에 실존적 한계는 결국 질병과 죽음이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한 사랑하는 이를 잃고 상실과 죽음이 가져오는 슬픔도 위로도 없이 처리해 버리는 경험을 하고 있다. 오 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하루에 사망자가 300~400명 이어 한 달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서더니 '2022년 지난 2월 2만9189명이 사망 매장되였다.

그리고 뉴욕 시내 외 병원 영안실과 수용 불가능 상태. 야외 텐트와·냉동 트럭 동원해 임시 저장 화장시설을 만들고 장례마저 며칠씩 지연되고 누구도 그 안타까운 상실과 허망함을 위로하지 못할 때였다. 사망자의 숫자는 의미를 잃었고 생때같은 사람들이 무려 2만3000명을 넘은 사람들이 속절없이 묻혀 버렸다. 그래서 전 세계의 사망자가 620만 명을 넘었다. 인간은 이렇게 허무한가.? 이것이 미래의 나의 모습일까.? 

21세기 첫 팬데믹의 정리해야 할 교훈은 생명의 존귀함이다. 우리는 코로나 전염에 죽음을 생각하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뼈 아픈 반성을 해 본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서 울지도 못하고 애도와 추모의 조차 박탈된 채 처리해 버려야만 하는 허무한 인생의 역사에서 감염병은 속수무책인 죽음의 의미이다. 죽음은 장엄한 순간이며 모든 생명의 귀중함과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미래에 대하여는 무감각하고 무지한 인간이다. 육신 적인 욕구만을 추구하는 자들이 어리석음의 이유이다. 먼 미래에 대해 확신 없이 계획하고 추구하지만 실상 하루밤지난 내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인생들이다. 생의 무가치성과 유한성이다. 짙게 깔린 안개가 태양이 떠오르면 사라지는 것과 같이 인간의 생명이 덧없고 매우 짧은 인생이다.

그래서 인간의 허무감을 느끼고 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인간의 운명은 무를 향한 내리막길을 줄곧 걷고 있다”라는 탄식이다. 그리고 우리가 언젠가 병들고 죽기 때문에, 결국 “부패로 인한 악취와 구더기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기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톨스토이가 주장에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인생이 진정 의미는 무엇일까?.. 과연 그럴까 <예수> 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요11: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예수> 안에만 인간에게 영생이 있다. 오직 그에게만 인생의 구원이 되며 영원을 사모하게 되는 하나님 외에는 아주 다른 것도 그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 육신이 죽은 후에도 그에게 계속되는 역적 생명이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살아서. 믿는 자"란 말은 육신의 생명을 가리킨 것이 아니고, 영적 생명 곧, 구원된 생명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외롭고 무서워 학교도 가정도 지옥 같아 은둔 청년이 고통받는 시대로, 더욱 한계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자신 스스로 방에 가둔 청년들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난해 기준 은둔 청소년이 현재 약 13만 명으로 추정한다. (국민일보)-방으로 숨어드는 경로는 다양하다. 부모의 학대와 방임, 학교 폭력, 외모와 성적에 대한 열등감 등 여러 요인이 있다.

현대사회 10대 예민한 청소년들이 무력감과 수치심, 불안감에 떨었다. 그래서 등교를 거부하고 바로 은둔을 시작하기도 하고, 학교를 겨우 졸업한 뒤 20대는 청년들은 무섭고 두려운 세상에서 자신의 방으로 피난하고 있다. .그러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다. 그런데 만족이 없다..사랑, 애정, 친밀감, 자비심이 행복을 가져다준다. 인간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행복을 가져다주는 길도 열려 있다. 

그래서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으로 성장한다.  엄마는 아기에게 사랑이 없다면 젖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신체구조가 사랑에 감응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랑의 감정은 건강에 좋고 분노와 갈등과 긴장, 파괴적 행동을 막아주어 좋다. 내가 이웃을 해롭게 하는 일은 본성에서 타고난 인간의 지능을 잘못 사용한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능과 따뜻한 마음을 잘 이용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인간은 본질적 이기적으로 행동이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친밀하게 지내 관계형성이 자신과 타인의 행복을 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다. 사회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은 병에 잘 걸리고 스스로 불행을 잘 느끼고 스트레스도 잘 받는다. 그래서 아이는 자신을 돌보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깔깔대고 웃는다.  

(벧전4:8)“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어떠한 일보다 사랑을 먼저 할 것을 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사랑의 중요성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열심히 사랑하는 것이다. 일시적인 사랑이 아니라 의지의 결단을 가지고 행동을 수반하는 아가페적인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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